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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전도

병원-순천향 구미병원-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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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33회 작성일 09-12-07 23:14

본문

 

오늘은 조원으로써 함께 전도 현장으로 출발했다.


조장님의 일을 열심히 보조하려 애쓰며 함께 간절히 기도한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던 조장님께서 조원의 마음의 소원도 중보해 주셔서 힘이 난다.

지정된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으나

조장님은 이곳 저곳 탐색 중...이시다.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을 두루 살피시던 조장님...


마침내 

50대 후반의 여인이

독방처럼 마음껏 활용하는 2인 병실로 시선이 향한다.


한 눈에 분별이 쉽지 않으니 짐작일 뿐이지만 ,

형색으로 보아서는 여승인듯하다.

 

눈밑에 시퍼런 멍이 있어서인지 주춤하는 모습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조장님은 상태를 엿보려 조심스러워 하신다.

 

어디가 불편하신지...?”하는 관심과 위로의 말에

“축농증 수술을 했는데 눈 밑까지 신경이 퍼졌다네요”하며 주저함이 없다.

쉽게 응해주는 배려함에 조장님의 마음이 좀 가벼워지신듯...

“아유 저런...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고통을 잘 알지요,

머리가 많이 아프고 집중도 잘 안되니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지요”라고

같은 아픔을 털어놓으며 마음을 살핀다.


“아직도 멍하니 개운치가 않네요”라면서 조장님을 훑어보는 제스처엔 아랑곳없이

“네~,그러나 이젠 괜찮아질거예요.큰 고생하셨네요”라며

다시 한번 챙기는 성화에는 못이긴다.

“감사해요, 이리로 좀 앉으세요”

 

친절한 배려에

아직도 탐색에 여념이 없던 조장님이 짐작으로 말을 건네본다.

“그런데 언제부터 어려운 길을 가시게 되었는지...” 라고 은근히 마음의 연민을 나타낸다

 

자신을 살피는 눈치를 피해갈수 없음을 알아차린듯...

고등학교때까지 교회 다녔다는 푸념 섞인 말과 함께 “

매사가 막히는 어려움 때문에 몸부림 쳐봤으나

괴로움만 더 할뿐, 풀리지 않는 인생이었다며 고통을 토로한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너무 관심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냉냉한 얼굴에,

무슨말을 해야하나

조장님의 고민이 엿보인다.

 

"네~저도 40이 넘도록 절엘 다녔지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답답해서 아무곳에나 의지하고픈 마음뿐이었어요.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후 저의 인생의 방황은 끝이 난 셈이지요.

이제는 어리석은 짓 하지않고 이렇게 증인의 삶을 살고 있어요.

예수님을 한번 만난 사람들은 절대로 떠나는 법이 없지요.

혹`~ 교회는 다녔으나 예수님을 못 만나신듯 한데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예수님을 만나보세요.

천국은 여기 저기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만나는그 사실이 바로 곧 천국이지요."

 

오죽했으면 가족들 다 팽개치고 몹쓸 길을 받아들였겠냐고 하소연하는 여승을 바라보는

조장과 조원의 가슴은 메어지는것만 같다.

대책없다는 표정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대꾸하는 말 

“이것 저것 다 해 봐도 이 길 밖에 없어서 택한 죄인이니 더 이상 말씀 말아 주세요”

내 마음이 편안하니 무엇을 더 바라겠느냐며  거절한다.

피전도자의 입장을 모르는 바 아니나 애틋한 조장님의 마음은 갑갑하기 짝이 없다.

함께 듣고있는 조원의 마음도 답답하고 안타깝기 한이 없고...

 

그러나, 복음은 모든 사람이 다 알고 누려야 할 하나님의 축복이기에

그냥 물러설 수 만은 없는 조장님이시다.

죄에 대한 문제를 피해 갈 수 없는 싯점임을 파악한 조장님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죄에 대한 용서를 받아야  천국과 같은 기쁨이 넘쳐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우리 마음이 곧 천국을 누리게 되는 곳이라고...

주인없는 마음에 평안이 있으면 얼마나 오래 가겠느냐고 반문하신다.


“하나님이 있다면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겠냐!

내 죄는 내가 닦아야지 누구에게 맡기겠냐! 종교는 자유이니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니 나가  주세요!”

자기는 할만큼 다해 봤다는 몸부림 치는 절규가 전도자의 가슴에 내리 꽂힌다.

 

“당신의 절규하는 음성을 하나님이 다 듣고 계신다”며

하나님을 부르며 악한 영을 분별해야 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에 조원도 한마디 거들어 보지만..

더 이상 들으려는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점검한 조장님이 눈짓하며 하는 말씀~

“오늘은 그냥 가지만 이 후에라도 꼭~이렇게 기도 해 보세요,”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그러나

영접 기도를 끝까지 다 읽지 못하도록 포기시키는

냉냉한 시선에 한없이 무거운 마음이나,

우리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여승의 그 영혼...    뒤로 한채 조장님은  병실을 나오신다.

 

그리고 

옆 병실의 또 다른 침대 보호자가 조원에게 말을 건넨다.


“석가나 성철 스님이나 얼마나 많은 도를 닦았을 텐데...자기에게 맞는 옷이 있듯이, 믿고 싶은 종교가 사람마다 다르다는것......아무 종교든지 믿으면 끝에는 다 만나게 되어있다는  역설을 하며 조심스레  핀잔을 준다.

건네오는 말도 있고해서 대응을 하고 싶었으나,


조장님께서 직접 처방 할 것을 기다리며 잠잠히 있노라니... 고개를 돌린 조장님의 시선이 조원이 대응하기를 은근히 바라시는 눈치이다.

조장님의 명령은 거역할 수 없는 수칙이기도 하지만, 조원의 역할은 보조하는 자리이기도하다.

 

곧 바로

임무 수행에 들어간 조원의 말;

처자식을 버리고 25년간이나 눕지도 않고 고행을 한 성철 스님도,

마지막 임종계를 읽어보면,

수많은 사람을 속인 자기 죄가 수미산보다 더 높다는고백을 했으며,

자기 죄가 너무 많아 지옥중에 제일 고통이 심한,

무간지옥에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성철스님이 남긴 유명한 말 중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고 했는데,

자기가 만난 수많은사람들 중에는,

산을 산으로, 물을 물로 볼 수 있는 진정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욕심에 눈이 어두워 사물을 바로보지 못하는,이 세대를 한탄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했다.

역설적으로 보면 스님 자신과도 관계되는 회심의 내용이기도 하다 고...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신 이 땅의 주인도 되시지만,

친히 죄인을 구원하시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곧 우리가 전하는 예수님이시다“ 라고 힘주어 말하며,

하나님의 사람 천국백성이, 마귀의 유혹따라 하나님을 떠난 것이 죄가 되어서,

마귀가 지내는 곳, 지옥에서 지낼 수 밖에 없게 되었음을 알려 주었다.


영접은 하지 않았으나, 막무가내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며 진리를 아는데에 이르기를 원하심을 선포하고,

기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을 판단하는데,


옆 침대의 조장님도 귀교시간이 다 된듯 마무리하시는 분위기이다.


함께 돌아오던 조장님께서 은혜를 받았다며 넌지시 귀띔하신다.

조원도 은혜를 받았다고 덩달아 감사했다.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다의 뜻을 알고 운을 띄운 것은 결코 아니다.

상대에게 말을 꺼집어 내는 순간,

성령님의  의도적인 해석이 전도자의 입술에서 술술 나오는 기이한 체험을 ,오늘의 조원을 통해  나타내셨다.

성철스님의 깊은 의도를 속 시원히  나타내 보이셨다.


[사람 앞에 설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염려치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전도자의 입술에서 떨어지는 한 말씀도,실수없이 마무리하시는 멋쟁이 성령님!

 

마치 낙하하는 새끼 독수리가 떨어질새라, 잽싸게 낚아채 올리는 어미 독수리같이

전도자의 입술에 파숫군이 되어 주신 신실하신 성령님!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다 기록할 수 없는 전도자의 고민은~행복한 전도자라고 부를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며

..

현장의 역사를 체험하는 큰 기쁨을,

모든 전도자들이 함께 공유하며, 전도의 불길을 일으켜

주님의 마음이 시원케 되실 그날이 모든 성도의 소원이 될것을 기도하며~


오늘도 조장과 조원으로 쓰임 받음에 감사드리며,

영광과 존귀를 우리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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